그린푸드(green food) 녹차는 녹색음식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시각적인 것을 포함해 신경과 근육의 긴장도 완화시켜줍니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차나무는 후피향 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 관목입니다. 잎은 차로 마시며 열매는 착유해 기름으로 사용합니다. 차의 종류는 발효에 따라 부리는 이름이 다르며 녹차, 오룡차, 홍차 등으로 구분합니다. 녹차는 채취 후 찻잎을 고온에 가열해 잎 속의 산화효소 작용을 억제시켜 비비고 말리고를 반복하는 가공을 거쳐 만듭니다. 홍차는 탄닌을 85% 이상 발효시켜 만든 발효 차이며 찻잎을 시들게 하여 비비고 발효시키고 정제하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카페인, 탄닌 성분이 줄어듭니다. 오룡차(烏龍茶)는 발효하지 않은 녹차와 달리 탄닌을 반만 발효시킨 것으로 발효 도중에 잎이 까맣게 되면서 용(龍)처럼 굴곡지기 때문에 오룡차라고 불립니다. 차는 온도가 높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주요 성분인 폴리페놀과 엽록소가 산화되므로 냉동실 영하 5도 내외로 보관해야 온도, 공기, 빛을 차단해 좋은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인 녹차 잘 마시면 약이 되지만 잘못 마시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녹차의 효능 및 부작용 녹차와 말차 차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녹차 효능
녹차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성분과 다양한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방을 분해해 뱃살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녹차는 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을 일으키는 대사증후군과 만성염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암 예방에 좋은 도움을 주어 암세포를 스스로 죽게 하고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들도 많습니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높은데 반해 녹차는 각성 작용이 있는 카페인과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데아닌(theanine)이라는 성분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어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아닌 성분은 차에만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다른 곡물을 첨가한 혼합 녹차보다 100% 순수 녹차를 마실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녹차의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기억력 향상 및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자료가 있습니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다량의 비타민을 함유하여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 작용으로 암을 억제해주며, 녹차추출물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여 혈당을 낮추는 효과로 혈당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로써 카테킨 성분을 통해 체내의 불필요한 노폐물과 중성지방을 이뇨작용을 통해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가루를 요리에 활용하면 좋은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테킨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분해 배출하는 효능으로 지방이 많이 함유된 돼지고기에 넣어 조리하면 좋습니다. 기름진 맛을 잡아주고 고소한 맛을 더욱 풍미 있게 만들어줍니다. 건강에 좋은 녹차 한잔으로 좋은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녹차 부작용
몸에 좋은 성분이라 해도 물처럼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빈혈이 있다면 녹차의 탄닌 성분이 장내에 철분 흡수를 어렵게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철분제를 녹차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안되며 식사 중이나 식사 후 바로 마시는 일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도 매일 녹차를 마시게 되면 약물의 흡수가 떨어지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위염이 있다면 조심하셔서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위장이 약한 분들이 너무 진하게 우려서 마시게 되면 위경련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커피처럼 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커피에 비해 함량은 적지만 카페인 분해 유전자가 없는 분들은 녹차를 마셔도 가슴 두근거림이나 잠을 못 자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이런 증상이 있다면 녹차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녹차는 저혈압이거나 손발이 차갑다면 지속적으로 녹차를 마시게 되면 기초체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녹차 부작용 알아봤습니다.
녹차와 말차 차이
말차(抹茶) 뜻은 가루로 된 차를 말합니다. 말차는 잎차의 좋은 성분이 물에 녹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여 차의 좋은 성분을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차입니다. 잎차는 좋은 성분 비타민A, 토코페롤, 섬유질 등의 유효 성분을 40% 정도 섭취할 수 있는데 반해 말차의 경우 100% 모두 섭취가 가능합니다. 녹차와 말차의 차이점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만드는 방법이 다릅니다. 녹차는 연한 잎을 채취해 말려서 가열에 비비며 만들지만 말차는 연한 잎을 따서 찐 다음 그늘에 말리는 과정을 거친 후 가루로 만들어 완성합니다. 녹차는 찻잔에 잎을 넣어 우려먹거나 간편하게 티백으로 마십니다. 말차는 가루로 되어있어 뜨거운 물에 가루를 넣어 마십니다. 녹차와 말차 차이 알아봤습니다. 나한테 맞는 차로 선택해 마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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