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방풍나물은 예전에는 주로 약재로 사용됐으나
요즘 들어서는 요리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 나물무침부터 전으로도 자주 식탁에 올리는 식재료입니다.
주로 바닷가 모래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특유의 향과 삽싸름하면서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풍나물 무침부터 요리법, 건강에 좋은 효능까지
알려드릴게요.
준비재료:방풍나물 200g, 된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쪽파 약간, 매실액 1큰술,
참치액 1작은술, 참기름 1큰술,깨소금 1큰 술,천일염 1큰 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선, 조개 등 해산물과 먹으면 궁합지 좋은 방풍나물은 주로
무침이나 생채로 무쳐먹는 요리법이 많습니다.
방풍나물 효능
방풍나물은 칼륨이 매우 풍부하고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여
황사나 요즘 같은 계절에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중금속을 해독해주며 비염,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B군 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감기, 두통, 발한, 거담 등의
증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뿌리에는 쿠마린, 퓨세다놀 등의 정유 성분이 있어 항균작용을 하며
염증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근육통, 신경성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불면증, 피부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며 우리 몸의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방풍나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굵은 줄기는 먹기에 질기므로 가위로 잘라내 줍니다.
데쳐서 바로 나물무침으로 먹거나 말려서 묵은 나물로 두고 먹거나 말려 가루를 내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루는 반죽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탕에 절여 효소로 만들면 장기 보관이 가능해요.
방풍나물 구입할 때는 잎이 신선하고 줄기가 길지 않으며 향이 좋은 것을 고릅니다.
잎의 색은 연한 녹색으로 방풍나물은 어린 새순이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데, 너무 자란 것은
억세기 때문에 맛이 떨어집니다.
방풍나물 데치는 법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소금 한 큰 술 낳어주고 손질한 방풍나물을 넣어주세요.
나물 데치는 시간 2분 이내로 해주면 좋은데요. 연하다면 1분 30분 초 억세다면 2분 이내로
데쳐주시는 게 좋습니다.
방풍나물을 뒤적여 주며 데쳐준 후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주세요.
흐르는 물에 헹구어 준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손질한 방풍나물은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주고 쪽파 약간 송송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방풍나물 무침, 요리법
방풍나물 무침을 해볼게요,
다양한 요리법중에 무침이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조리법입니다.
준비한 볼에 손질한 나물을 담아줍니다.
은은한 단맛을 위해 매실액 1큰술과, 고소한 참기름, 감칠맛 담당 참치액젓을
1작은술 넣어주세요, 나물무침에 액젓을 더하면 감칠맛이 좋습니다.
다진 마늘과 된장 1작은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된장은 장에 따라 염분이
다를 수 있으니 마늘양을 조절해 넣어가며 간을 맞춰줍니다.
조물 조물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려주고 간을 보면서 부족한 간은 기호에 맞게
가감해 줍니다. 된장+고추장+액젓을 적절하게 조합해도 맛깔난 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마지막 깨소금 솔솔 뿌려 맛있는 방풍나물무침을 완성해 줍니다.
몸에 좋은 봄나물 방풍나물 요리법으로 나물무침 만들어봤는데요. 혈액순환, 성인병 호흡기질환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봄나물 무치는 황금레시피 소개드려봤습니다.
제철 건강한 밥상으로 활기찬 봄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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